매일신문

10만원권 위조수표 발견

위조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마포구 신수동 288의 9 국민은행 서강지점에서 여성의류업체인 (주)명인사 직원 김인경씨(40)가 입금하려던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위조수표로 확인돼 국민은행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수표는 지난 2월 24일 한일은행 부산동래지점에서 발행된 것으로 일련번호는 가바 98498692번부터 가바 98498701번까지다.

(주)명인사 직원 김씨는 "지난 22일 (주)대원무역으로부터 물품대금으로 이 수표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수표에 무궁화 문양이 없는 점으로 미뤄 컬러 복사기를 이용, 위조된 것으로 보고 컬러복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점포나 기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 수표를 건넨 (주)대원무역 대표 황모씨를 불러 수표유통경로를 쫓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