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경운기 부품제조회사인 국제농기구(대표 김용귀·46)가 26일 주거래은행인대구은행 덕산지점으로 돌아온 10억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현재까지 은행으로돌아온 어음은 대구은행 발행 10억원짜리 어음1매와 제일은행 경산지점 발행의 1천만원짜리 어음2매 등 모두 10억3천여만원으로 제일은행은 대표 김씨를 26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30억원 규모인 국제농기구는 종업원 30여명으로 농기구 제조 중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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