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28일 직장동료가 맡긴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이용, 동료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2백6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가정주부 박모씨(24·대구시 남구 봉덕동)를 절도 및 사기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지난 24일엔 직장 탈의실에 떨어져있던 동료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빼낸 뒤 모두 5차례에 걸쳐 신사복 2벌등 1백30만원 어치의 물건을 구입한 이재희씨(22·경북칠곡군 왜관읍)도 절도 및사기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매출액 신장에 눈이 먼 카드회사와 가맹점들이 단 한차례도 사실확인을 않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법적대책등 관리체계의 허술을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