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 양곡보관물량 부족으로 엄청난 돈을 들여 건립한 정부양곡 창고가 다른 용도로 바뀌고 있어 식량수급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양곡 보관창고는 일반창고에 비해 건축비를 4배-5배 많이 들여 대부분 정부융자로 건립했으나 90년들어 수매량 감축으로 보관물량이 크게 줄어 들면서 경북도내 양곡보관창고가 거의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산시의 경우 양곡보관창고 17개소에 3천5백67t의 양곡을 보관, 43%%밖에 차있지 않고, 청도군은 49개소에 4천4백43t으로 보관율이 24%%에 불과하다.
창고 관계자에 따르면 을지 1등급 1백평짜리 창고에 양곡이 30-40%% 보관돼있을 경우 월보관료가 50만-60만원 밖에 되지않아 인건비와 기타경비등을 감안하면 월10만-20만원의 적자를 보고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의 2백평 창고가 지난해 폐업했고 올해도 폐업하려는 업주들이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청도군내 창고업자 상당수는 5년-6년째 적자를 더 이상 버티지못해 타용도로 전환하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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