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를 다닌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광고 전단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전단의 내용은 대부분 노래방 할인 쿠폰, 미장원 쿠폰, 카페의 개업을 알리는 전단들이다.특히 동인호텔에서 석미용실로 가는 네거리에는 전단을 많이 나누어준다. 이 거리는 주말이나 저녁이 되면 전단을 나눠주는 나이트클럽 웨이터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차량이 뒤섞여 걷기조차 어렵게 된다. 길에는 전단들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단을 받으면 조금 걷다가 거리에 버리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나이트클럽 웨이터들은 한 술 더 떠서 '1번 홍길동'등의 문구가적힌 노란색 스티커를 길바닥이든, 벽이든, 전신주든 가리지 않고 빈 공간만 있으면 붙여놓는다.길에 버려진 전단과 아무렇게나 붙어있는 스티커를 과연 누가 청소할 것인가.
결국은 대구시의 예산으로 청소를 할 것이고, 그 비용은 시민모두에게 돌아갈 것이 아닌가. 자기의 영리만 생각해 시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이같은 행위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당국의 단속이요망된다.
권윤진(대구시 북구 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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