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가 그동안의 방조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교내 집회에 대해 공개적으로 '개최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는 28일 서울대에서 열릴 예정인 '한반도 긴장고조 및 민족분열 정책, 민간통일운동 탄압책동 분쇄 결의대회'는 한총련의 상위 단체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이 주최하는 것으로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 단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집회 개최를 반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단과대 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결정, 발표한 뒤 한총련측에도 공식 전달키로 했다.
한총련의 회원이면서도 비주류 학생운동권인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이 장악하고 있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사실상 한총련이 주최하는 교내 집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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