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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포초등학교 어머니들의 재교육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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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도 배워야죠"

학부모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꽃꽂이, 서예등 취미교육을 배우고 각종 교양강좌를 듣는다.

포항창포초등학교는 도내에서 처음 '사회교육시범학교'로 지정돼 어머니들의 재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학부모들에 대한 '열린 재교육'을 벌이는 셈이다.

어머니들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서 교양 교육을 받다보니 학교와의 거리감도 없어져 일석이조라며 환영일색이다.

학교측이 마련한 취미강좌는 컴퓨터, 영어회화, 서예, 꽃꽂이, 지점토, 종이접기등 11가지. 재교육신청자 5백명(전교 어머니 1천6명)중 절반이 넘는 2백76명이 컴퓨터 강좌에 집중되자 학교측은24개반으로 편성, 요일별로 11개 강좌를 돌아가며 교육키로 했다.

수강료는 없으며 강사들도 교사나 학부모들중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무료로 봉사한다.김기창교장은 "학교시설을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부모들에게 개방, 사회교육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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