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 북한 함경북도와 중국과의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엄청난 규모로확대되며 길림성(吉林省)부근까지 번져나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일본 NHK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연변조선족 자치주 부근까지 퍼져나고 있으며 이로인해 중국 임업성은 산림을 관리하는 각지의 관계기관에 대해 산불방재대책을 강구하라고 긴급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부총리도 산불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특별지시했다고 전했다.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북한에 있어서 가장 질좋은 목재의 산지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목재는 중국으로 향하는 주요한 수출품이 되고 있어 더욱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심각한 식량난 속에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으로서 앞으로 이번 대형 산불의 규모가 어느정도확대되는가에 따라 수해에 이어 또 다른 경제적인 타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NHK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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