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계절 이벤트 일환으로 오는18일 군립공원 황매산(가회면 둔내리·해발 1,108m)에서 제1회 철쭉제를 연다.
황매산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합천의 소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상 6만여평의 산자락엔 진홍빛 처녀 철쭉군락을 이뤄 마치 산상화원을 연상케 한다.
그동안 이곳 철쭉과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철쭉제를 계기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2시 황매산신에게 우순풍조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철쭉가꾸기, 산울림대회, 사진촬영대회, 등반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
특히 대구, 부산, 진주 등지의 향우들이 사적지로 지정된 영암사지를 둘러보고 모산재와 천황봉 1일등반을 계획하고 있어 약 3천여명이 행사에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농업경영인협의회에서는 직접 생산한 지역특산품 판매장과 토속음식 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까지 곁들이게 된다.
지금까지 황매산 철쭉제는 가회면 노인 몇몇이 제를 올려 왔는데 올해부터 합천군 공식 행사로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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