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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여행업계 "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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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줄이기..."

여름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관광업계가 유례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행사 항공사에는 경기침체로 씀씀이를 줄이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예년에비해 효도관광, 여름휴가여행 예약률이 예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주요 여행사들의 경우 제주도, 울릉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의 2박3일 인기여행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40%%정도 줄었다. 해외여행도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등 동남아 3개국, 백두산 등 5박6일 여행상품이 올 들어서는 하루에 1건 계약도 어렵다는 것.

시내 ㄹ여행사의 경우 여름성수기 국내관광객을 아직껏 확보치 못해 보유중인 관광버스 14대중절반이나 되는 6-7대를 놀리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사도 다음달 예약률이 동남아 노선이 평균 70%%, 유럽노선이 평균 40%% 정도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최고 60%%나 감소했다.

ㄹ여행사 한 직원은 "여행사는 최소한 하루 1건 이상의 계약과 여행상품당 평균 15명 이상의 고객을 모아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 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여행사들의 도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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