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의 중형항공기 증편이 주말 4편과 주중 4편의 소형기 대체증편 등 모두 8편으로 확정돼건교부등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6월초부터 운항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23일 대구지역의 항공수요 증대에 따른 중형항공기의 증편운항요구에 대해 "5월말로 예정된 활주로의 2단계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형기 4편의 주말 증편과 주중 4편의 소형기대체증편 운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오는 8월말 3단계 활주로 보수공사가 완료된 이후 활주로의 포장강도 재평가 결과가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중형기의 추가 증편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형항공기의 증편에 따라 대구공항의 취항편수는 주중1백편과 주말 40편의 소형기와 8편의 중형기 등 총 1백48편으로 늘게됐다.
한편 대구공항 활주로 보수와 관련, 23일 공군 11전투비행단·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대구시 관계자 등이 보수상태를 최종점검한 결과 중형기 취항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공군 관계자는 활주로 착륙지점 포장공사가 3~4일 정도 더 걸리기 때문에 오는 27일쯤 보수상태를 재점검한 뒤 중형기 취항 일자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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