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공공장소에 개 동반

"타인에 피해줄수도"

얼마전 목욕탕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그런데 한 부인이 개를 데리고 와서 마치 아기라도 다루듯 목욕을 시키고 있었다. 강아지는 목욕탕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요즘들어 공공장소에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 백화점, 슈퍼, 음식점등에서는 고급승용차를 타고와서 주인과 함께 음식을 먹는 강아지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강아지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진 탓이다.

그러나 공공장소에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게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동물사랑도 좋지만 남의 기분이나 편의는 생각지 않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다.권노미(대구시 동구 각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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