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2부 박태규(朴泰奎)검사는 30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가짜 신용장을 발행, 21억여원상당의 물품 수입대금을 가로챈 전서울은행 외환계차장 김인수씨(50.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1년말부터 93년2월까지 외환거래 실적이 전혀 없는 (주)삼태성무역등을 통해 중국 청도에서 들여오는 시멘트 수입을 대행한다며 21억6천만원 상당의 허위 신용장을발행, 결제은행인 서울은행측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