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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건축폐기물 투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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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1호선 공사장 주변이 건축폐기물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하철 건설본부와 시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하철 1호선 흙파기(토공) 공사완료이후부터 1호선 외곽지역인 동구 방촌동 16공구에서 대림동 19공구 사이에 특히 폐기물 불법투기가 극성을 부린다는 것.

19공구 하청업체인 동현토건은 지난 26일 오전 6시40분쯤 동구 신서동 19공구 현장사무실 맞은편되메우기 적치장 에서 대구 06-7×××호 15t 화물트럭이 가득 실은 건축폐기물을 쏟아 버리고달아났다며 지난달 29일 경찰에 신고했다.

동현토건 관계자(33)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19공구에만 1백여 차례 이상 건축폐기물이 버려졌다"며 "주로 야간이나 새벽에 폐기물을 몰래 버리기때문에 경비원들도 적발하기 힘들다"고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화물트럭들이 지하철 공사장은 물론 인근 사유지에도 마구잡이로 폐기물을버리기때문에 주민들이 지하철 공사장에서 나온 폐기물로 잘못 알고 공사업체에 항의하는 사례도많다는 것.

건축폐기물 불법투기와 관련, 수사에 나선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불법투기 사실이 적발되더라도 벌금만 물면 돼 강력한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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