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출근길 차량 추격전, 타인 목숨까지 위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출근길에 겪은 일이다. 두산오거리로 가는데 갑자기 티코가 끼어들기를 했다. 급정거를 해위기는 모면했지만 짜증이 났다.

그런데 그 차는 뭐가 그리 급한지 계속 끼어들기와 차선 바꾸기를 했다. 급기야 두산오거리에서신호대기중 앞 그랜저와 시비가 붙었다. 서로 욕설을 주고 받더니 그때부터 뒤따르던 차들은 졸지에 영화의 한장면같은 광경을 목격해야 했다.

1차선을 달리던 티코가 3차선으로 차선을 바꾸자 앞서가던 그랜저가 티코를 따라 차선을 급히 바꾸었다. 두 차는 황금네거리까지 곡예운전을 거듭하다 결국 좌회전 차선을 무시하고 직진을 하며경쟁을 계속하는 것 같았다. 많은 차들이 영문도 모른채 아찔한 순간을 지켜 봤다.바쁜 출근길, 조금만 양보하면 기분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텐데 잠시 기분 나쁘다고 자신은 물론타인의 목숨까지 불안하게 하는 운전태도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송은주(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