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건설 현장 주변 소음·진동피해 호소

[경산] 경산시 하양읍 동서1리 청구2차아파트(4백6가구) 건설현장주변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입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조희대씨(51)등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지하공사 굴착으로 인해 인근주택의 벽에 금이 가고 슬레이트지붕이 갈라져 비가 새고 있으나 회사측은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또 공사장엔 방음벽등 소음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아 낮에는 방문을 열 수 없는데다 흙먼지와 시멘트가루가 날려 빨래도 널 수 없다고 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정을 여러차레 경산시에 건의했으나 반응이 없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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