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리스금융(사장 이종소)이 아시아의 금융중심지인 홍콩에 현지 자회사를 설립, 지역금융기관최초로 해외에 현지 법인을 갖게 됐다.
대구리스금융은 12일 자본금 3백만달러를 전액 출자해 홍콩에 대구리스금융 유한공사(소장 김영국)를 설립, 17일 개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3명의 상주직원이 근무하게 될 대구리스금융 유한공사는 홍콩에 진출한 국내기업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출업무를 시작하고 지역기업에 저리의 해외자금을 공급할수 있도록 직접 차입업무를 주선할 방침이다.
대구리스금융 유한공사가 개점함에 따라 대구리스금융은 주요 국제금융시장인 홍콩은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17일 개점식에는 이종소 대구리스금융 사장과 박양천 홍콩한국대사, 현경섭 한인회장 등이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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