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사" 80평생을 고고한 정신세계를 구축하며 청정하고 단아한 문학세계를 보여준 월하 김달진선생(1907-1989)의 시전집이 그의 전집 첫 권으로 문학동네사에서 나왔다.
매달 1권씩 모두 19종 22권의 책으로 발간될 그의 전집은 시전집을 필두로 '김달진 산문전집' '손오병서' '장자' '고문진보' '법구경' '금강삼매경론'과 '당시전서' '한국한시'에 이르기까지 숱한동양고전과 경서의 한글역주서로 이뤄질 계획이다. 편집위원은 김용직 김윤식 김종길 최동호씨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전집은 지난 40년에 나온 첫 시집 '청시'를 비롯 시선집 '올빼미의 노래',선시집 '한벌 옷에 바리때 하나',장편서사시집 '큰 연꽃 한송이 피기까지'등 60년에 걸쳐 발표한 시들을 한데 엮어 소박한 자연주의와 불교에 바탕한 무위자연의 시세계를 보여준다.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