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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천안문광장 축하무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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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북경을 비롯한 중국전역의 도시에서는 12억이 넘는 중국인들이 불과 몇시간후에 다가올'홍콩회귀'를 경축하기 위한 축하분위기로 들끓고 있다. 북경의 심장인 천안문광장을 중심으로한장안대로와 시내각도로 및 골목길에는 대형의 홍등과 화분, 홍콩회귀를 경축하는 갖가지 표어등이 즐비하게 걸려 홍콩이 조국대륙으로 돌아오는 순간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천안문광장은 2-3일전부터 밤마다 20만명이상 찾아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있다. 주말인 28일 저녁에는 주최측이 천안문광장에서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건국문교차로에서 서단(西單)교차로까지 장안대로의 차량진입을 통제하자 일대교통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각종 차량이 뒤범벅이 된채 소통이 안되자 차량에서 내린 승객들과 천안문을 향하던 시민등수십만명의 도보로 귀가하는 행렬이 밤늦게까지 이뤄지기도 했다.

○…북경시내에서는 1일밤,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축포를 쏘게 될 1천1백명의 무장경찰대원들은 이미 2개월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1백42문의 예화포가 제자리에 배치돼있다.○…토요일부터 휴무에 들어간 중국은 1일이 홍콩회귀일에 따른 임시공휴일인 관계로 이미 4일간의 휴무에 들어가 전국 각지가 홍콩회귀분위기로 떠들썩하다. 중국언론들은 홍콩에 대한 주권행사회복은 역사적인 민족의 대사라면서 '백년국치를 씻는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또한 전국 1천3백여개 극장에서는 홍콩회귀를 계기로 제작된 '아편전쟁'영화가 폭발적인 인기속에 동시에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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