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신한국당의 최형우(崔炯佑)고문이 예전의 바둑실력을 되찾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그의 독일 치료를 돕고 있는 이수길 박사가 30일 밝혔다.최고문과 이박사는 전날 독일 마인츠에 있는 이박사 집에서 바둑을 뒀는데 세판중 한판을 최고문이 이겼다고 이박사는 전했다.
그는 또 최고문이 최근 지팡이를 짚고 혼자 산책하거나 지팡이 없이도 10m이상을 혼자 걷는 등거동이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문의 수술여부 등 앞으로의 치료계획은 이번주 최고문의 처남 원성수씨가 서울대 병원진료서류들을 가져오는대로 마인츠대학 전문의들과 가족들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이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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