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소년교도소-재소자 교육용 칼라TV설치

김천소년교도소는 1일 오후2시 교도소강당에서 김동주대구지검김천지청장등 유관단체장 재소자등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소자 교육용TV 방송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교도소측은 영상매체를 이용한 심성순화와 사회복귀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소자거실TV설치사업을 추진, 관련단체와 천주교회로부터 1천4백만원을 기탁받아 14인치컬러TV 83대를구입했고, 대구 독지가로부터 전기및 유선방송 시설비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법무부로부터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재소자거실 77동에 TV를 설치하고 방송실에 TV6대와 VTR6대, 카메라1대를 설치, 이날 개통식을 가짐으로써 김천소년교도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교도소 TV방송 스튜디오를 갖게 됐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일과후 취침시까지 또는 토요일오후나 휴일에는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일반교양, 오락, 스포츠, 학과방송, 뉴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소자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김천소년교도소의 재소자거실 TV설치사업이 성공하자 전국교도소로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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