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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지질탐사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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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우주선 패스파인더가 4일 화성표면에 연착륙, 생명체 존재 유무를 가릴 연구에 착수함으로써 우주탐사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패스파인더는 바이킹 1호의 착륙장소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8백45㎞ 떨어진 광활한 아레스 발리스평원에 연착륙한 후 태양에너지로 작동되는 전자오븐 크기의 10㎏짜리 유랑선 소저너를 풀어놓았다.

흑인노예폐지론자 소저너 트루스의 이름을 따 소저너로 명명된 사상최소 규모의 이 화성탐사선은바퀴가 6개 달려 있으며 최소한 1주일동안 아레스 발리스 평원을 배회한다.

위험회피장치가 돼 있는 소저너는 화성암석에 접근, 이들의 화학적 구조를 분석하게 되며 약 1개월간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모선인 패스파인더에 탑재된 기자재들은 천연색 화성사진을촬영하고 화성기상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다.

NASA는 패스파인더 계획이 성공할 경우 후속조치로 일련의 소형 무인우주선을 화성에 파견, 장차 보다 진보된 기계들과 우주인들이 착륙할 수 있는 후보지를 물색케 할 것이다.워싱턴 소재 NASA우주과학본부의 웨슬리 헌트레스 2세는 패스파인더의 초기 임무는 태고적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아레스 발리스 지역 표면의 지질화학적 탐사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파인더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우주과학자 매튜 콜롬벡은 소저너가 최소한 화성을 붉은색으로보이게 만드는 철 화합물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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