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 근교농업 집중육성

[고령] 고령군은 9일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10개년장기종합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령군이 용역과 공청회를 거쳐 확정한 고령군장기종합개발계획은 근교농업육성,삼각청단기술협업단지만조성,가야문화권개발등 친환경적 도시개발을 목표로 설계했다.

근교농업은 우곡면의 수박,개진면의 감자, 쌍림면의 딸기, 성산면의 참외등 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고령읍 주산의 삼림욕장조성, 성산면 박곡리일대의 소공원조성, 다산면일대의 연수원및교육원유치등을 담고있다.

성산면오곡리등 일대에는 1백50만평의 부지에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고령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2~3개소의 실버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령읍 일원에는 연건평 6백평이상의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종합운동장도 3만평의 부지에 국제공인 2종경기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읍 연조리에는 어린이공원을 세우고 덕곡면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노리일대 50만평의 부지에 관광휴양지를 조성하며,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다산면에도 월성리일원에 종합휴양지를 조성한다는 것.

이와함께 다산면에 18홀의 골프장을 건설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 10년 장기개발계획에는 모두1조원이상의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상당수의 사업은 민간투자유치에 의존한다는 것이다.〈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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