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도서관 전자자료실 컴퓨터 사용때 눈치줘

동부 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전자자료실에 들렀다. 그러나컴퓨터 앞에 앉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도서관 직원의 이해못할 견제와 충고에 시달려야 했다.컴퓨터를 끄거나 새로운 명령을 실행시킬때마다 모르는걸 왜 만지느냐며 그만 만져달라는 눈치를주는 것이었다. 이 컴퓨터가 왜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잘못되면 친절하게 도와주고 수정해 주는 것이 컴퓨터를 관리하는 공무원의 책임이지 이용자들에게 큰소리 치는것이 본래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민에 대한 공무원의 자세가 바뀌지 않는한 정보화 시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다.송인철 (대구시 동구 신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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