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구 오피스텔 완전 분양

청구가 수도권 분당에서 분양한 2천1백40세대의 전국 최대규모 오피스텔 '오디세이'를 14일 완전분양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사무실 수요가 떨어지고 대형 건설업체들의 오피스텔 미분양이 극심한상태에서 청구의 완전분양은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디세이를 기획, 상품화한 김한옥상무는 서울 대형 주택업체들의 스카우트 공세에 시달리기까지했다.

청구는 이번 분양으로 총분양가 3천억원중 10%%인 3백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아 상반기 구설수에휘말렸던 위기설을 떨쳐버린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오디세이가 분양성공을 거둔 것은 주택시장상황, 부지위치, 설계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화 정보 편의시설을 집중화했기 때문.

오디세이의 상표등록을 끝낸 청구는 분당 오디세이 성공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 일산 오디세이 1천세대, 내년초 대구에 대규모 오디세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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