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전국지인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LA 다저스팀의 박찬호가 드디어 잠재력을 드러내기시작했으며 박은 이제 스타 플레이어인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에 못지 않은 역량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3일 박찬호의 투구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박의 활약상을 보도하면서 "지난 20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초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모습이 바로 다저스가 그동안 기다려온박찬호의 참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몇년 전 다저스가 한국에서 박찬호를, 일본에서 노모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보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박이 노모보다 더 훌륭한 투수가 될 것으로 생각했었다"면서 현재 8승5패에 방어율 3.20을 기록하고 있는 박은 9승8패에 방어율 3.86을 기록하고 있는 노모에 손색이없으며 이는 박찬호 자신은 물론 다저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나는 최고의 투수가 되고 싶다"는 박찬호의 말을 전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노모가 최근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이라부 히데키에게 모든 관심을 빼앗겨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고 스타도 아닌 존재가 됐다면서 지금까지의 기록으로 볼 때 그는두번째 시즌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모가 포크볼과 직구 외에 '제3의 투구'를 개발하지 못해 상대타자들이 포크볼 대신직구를 집중공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노모가 "평균 이상이지만 크게 나을 것도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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