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대표 기조연설문 (요지)

신한국당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공정한 자유경선을 성공시켜 이 나라 정치의 새 지평을 열었다.건국 이후 집권당 당원이 아무 제약을 받지 않고 대통령후보를 직접 뽑았던 선례는 없었다.집권당은 물론이고 어느 야당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공정한 자유경선을 신한국당이 성공시켰다.약간의 잡음은 있었지만 이번 자유경선을 계기로 신한국당은 참다운 민주정당의 기틀을 다졌고,나아가 이 나라 정당정치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신한국당은 앞으로 국정운영에서도 성숙한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

희망찬 21세기를 열기 위해서 우리사회를 뒤덮고 있는 분열과 불안의 먹구름을 걷어내야 한다.지역간, 계층간, 정치세력간 갈등을 해소시키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지 못하면 밝은 미래를 열 수없다.

화합의 정치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

우리 민족의 선진대국 실현이 한낱 꿈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5년이 참으로 중요하다. 5년동안에 우리 사회 내부의 정상이 아닌 모든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정치, 행정, 법, 제도를 망라한 국가경영의 틀을 새롭게 짜야한다. 화합의 정치로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사회의 정상성을 회복시켜 선진대국 실현의 기틀을 굳건하게 다지는데 노력하겠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