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2호선 15개 공구 중 마지막 2개 공구의 시공회사가 결정됐다. 또 총 15개 공구 중 4개 턴키방식 발주 구간 터파기 공사가 지난달 1일 본격화 된데 이어 일반방식 발주 9개 공구(시내구간)도 이틀뒤(8월1일) 일제히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2호선 공사가 전반적으로본궤도에 접어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시공회사가 결정된 2개 공구는 내년 3~4월쯤 공사를 시작할전망이다.
조달청은 29일 대구시 의뢰를 받아 지하철 2호선 1공구 및 2공구 시공회사를 각각 코오롱건설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 1공구는 1천1백38억원(예정가 1천1백50억원, 낙찰률98.2%%)에, 2공구는 1천3백85억원(예정가 1천4백억원, 낙찰률 98.9%%)에 낙찰됐다. 이들 업체들은 12월말쯤 정식 계약을 체결, 내년 3월쯤 착공할 전망이다.
1공구 코오롱 컨소시엄에는 지역업체 중 청구-보성 등이 합계 29%% 정도의 지분으로 참여하고있고, 2공구 극동컨소시엄에는 화성-태왕 등이 17%% 지분을 확보했으나 지분율을 더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1공구는 2호선 서쪽끝 구간인 달성군 다사면 문양리 문양차량기지 안 노선 1.57㎞와 차량기지내노선으로 지상에 건설되며, 문양정거장 한개 역 건설이 포함돼 있다. 2공구는 차량기지밖에서 매곡동 들판(강창교~삼산아파트 중간지점)까지의 지하구간 2.65㎞이고 다사정거장(다사중학교 고개너머 서편)과 대실정거장(3공구 경계 지점) 등 2개 역이 포함돼 있다.
〈朴鍾奉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