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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 음악가들의 '신작' 컴퓨터로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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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사이언티스트 지 최신호 보도"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신작'이 컴퓨터로 작곡되고 있다.

그 대표적 작품이 최근 미국 샌타 크루즈 캘리포니아대 학생오케스트라단에 의해 발표된 '모차르트 교향곡 42번'. 모차르트는 생전 41편의 교향곡을 남겼다.

'뉴 사이언티스트'지 최신호에 따르면 샌타 크루즈 캘리포니아대 컴퓨터 전문가 데이비드 코프씨가 개발한 음악지능실험(EMI)이란 컴퓨터 프로그램이 저명 음악가들의 '신작' 외에도 3개월 사이에 교향곡 1천5백곡, 피아노 소나타 2천곡, 기타 악곡 1천5백곡 등 5천여곡을 생산해 냈다는 것.음악의 마술사 코프는 뉴 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때 모차르트를 비롯한 18세기 작곡가들이 구사했던 '음악적 주사위 놀이'의 원칙을 토대로 EMI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단편적 악보 조각을 여러개 마련해 놓고 주사위를 던져 임의의 순서대로 이를 다시 조합해 작곡을 하는 방식이다.코프씨는 곡이 뒤죽박죽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음악의 문법과 구문을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조절했으며 특정 작곡가의 독특한 음향을 살리기 위해 '패턴 짝짓기' 기술을 이용했다.비판자들은 EMI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긴 하지만 위대한 작곡가들을 흉내 내려는 아류 작곡가들이 만들어낸 것 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으나 코프는 EMI 작품들을 모차르트의 경쟁자였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최고작에 비교했다. EMI 음악이 살리에리음악보다 낫다는 것.EMI가 작곡한 쇼팽 마주르카를 연주해 본 한 음악애호가는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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