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문시장 내달 축제한마당

서문시장연합회가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채보상운동 9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위해 마련한 제1회 서문시장 축제가 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서문시장연합회와 이벤트회사인 세중기획은 서문시장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중이다.

서문시장 축제 개막일인 16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기우제등 축원행사를 할때 용을 그리는 전통을계승, 서문대로 용그리기 행사가 시민들의 참여속에 열릴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에는 국채보상운동 당시 서문시장 상인들이 적극 참여한 점을 기리기 위해 국채보상운동 90주년 연극 및 국악 한마당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전통혼례와 상인들이 상품을 출연,경매형식으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자선경매등의 다양한 행사가 4일간의축제기간에 예정되어 있다.

한편 축제기간중에 열릴 상설 행사로는 서문역사 사진전이 계획되어 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의 소리낙서판, 시식회, 가훈써주기, 무료건강진단, 현장 노래방등의 다양한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주최측은 축제의 주무대를 5지구 앞 주차장에 설치할 것을 검토중이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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