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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관람문화 실종"

얼마전 서울 호암아트홀과 국립 중앙박물관 등 여러 전시장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다. 마침 국민학교 개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그러나 아쉬운 일은 전시장 곳곳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것이었다.

박물과 내에서는 전시 유물보존을 위해 일체의 카메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표지판까지 붙여 놓았지만 학생들과 부모들은 기념촬영까지 해가며 관람을 즐기고 있는 것이었다.학교에서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런 방학숙제를 내줬겠지만 관람문화에 대해서는전혀 교육을 하지 못한 것 같았다.

또한 먼저 올바른 관람문화를 가르쳐야 하는 부모들의 실수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김태석(대구시 비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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