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를 위한 두번째 탐사선이 화성 대기권 진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지난 두달동안 화성 지표면에서 활동해온 탐사선 패스파인더와 로봇 탐사 차량 소저너가 4일 활동을 종료한다.패스파인더가 화성 표면에 대한 탐사에 주력한 반면, 새로운 탐사선 화성전역조사선(MGS)은 인공위성처럼 화성 지표면에서 3백50~4백10㎞ 떨어진 궤도상에서 화성을 조사하게 된다.MGS의 주요 임무는 △화성의 자기장 구성과 광물, 바위, 표면 얼음의 분포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화성 지도를 작성하고 △화성 표면의 정밀사진을 촬영하는것이다.
MGS는 오는 11일 화성대기권에 진입할 예정으로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6백87일에 해당하는 화성력 1년동안 2시간에 한번씩 화성을 일주하며 탐사활동을 벌이게된다.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소재 제트추진연구소 과학자들이 패스파인더가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바에 따르면 화성 표면의 온도는 영하 75℃~영하 10℃로 밝혀졌으며 사진에서는 얼음 미립자들로이뤄진 구름이 확인됐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수주일내 그동안 촬영한 3천장의 개별 사진을 조합해 패스파인더 착륙지 주변에 대한 고해상도 파노라마 컬러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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