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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늘값 강세 양파값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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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늘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양파값은 올해와 같이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는 지역 농가소득의 안정적 보장과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마늘.양파의 계약재배물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농림부가 조사한 재배의향 조사에 따른 98년 마늘, 양파의 수급전망을 보면 마늘 예상 생산량은40만6천t으로 적정 생산량보다 4만4천t이 부족한 실정이며 내년도 의무수입량 1만여t을 감안하더라도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강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양파는 적정생산량보다 9만8천t이 많은 78만8천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도 의무수입량 1만5천여t이 예정돼 있어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또 경북지역의 경우 내년 마늘재배의향면적은 4천8백11ha로 적정 재배면적 5천6백ha보다14.1%%가 부족한 반면 양파의 재배의향면적은 적정 재배면적 2천2백50ha보다 13%% 많은 2천5백51ha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농협지역본부는 내년 마늘, 양파의 수급안정을 위해 96억원을 투입, 마늘 3천9백60t과양파 1만1천9백t의 계약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5억원을 투자 해 마늘 1천2백59t,양파 9천4백51t을 계약 재배한 것에 비해 각각 214%%, 25%%나 증가한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계약재배가 수급 및 가격안정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며 "농민들이 마늘 재배를 늘리고 양파 재배를 줄여 내년도 마늘, 양파파동에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 줄것"을 당부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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