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해 관련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1백50개업체가 집중 육성된다.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0여개씩 스포츠용품, 기념품, 생활용품 등 월드컵 관련상품을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 1백50개를 발굴해 관련 기관별로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판로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최근 중기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수출유관기관, 기술지원전문기관,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월드컵상품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지원기관협의회에서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상표와 상품디자인개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수출마케팅, 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개척,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공동시설 및 운영관련 자금지원,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는 판로,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은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각각 전담지원한다.
중기청은 월드컵 상품 생산유망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2002년 월드컵 뿐만 아니라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휘장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할 방침이다.
또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용될 한국이미지상품 개발이 절실하다고 보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매년 2~3개 품목의 한국이미지 상품을 개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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