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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쌍방울 최종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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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안타…한화에 11대9"

쌍방울이 올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성사시킨 쌍방울은 2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97프로야구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쳐 11대9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97프로야구는 5백4경기의 정규시즌을 모두 마치고 오는 6일 전주에서 삼성과 쌍방울과의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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