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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계업체 對中수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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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1월부터 섬유기계 등 산업재에 대한 면세제도를 폐지,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중국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역섬유기계업체들이 가격경쟁력 약화로 대(對)중국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섬유기계 등 산업시설재를 수입할 경우 현지업체에 면세혜택을 줬던 '면세지표'제도를 내년 1월부터 폐지하고 관세 8%%와 증치세(부가가치세) 17.5%%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것.

업계는 그동안 면세로 중국제품에 대해 어느정도 가격경쟁력을 유지해왔으나 관세부과조치로 중국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특히 직기의 경우 중국업체들의 기술이 우리업계를 바짝 추격해 오고 있으며 일본, 이태리 등은현지합작기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중국시장에 맞는 저가제품을 전략적으로 수출하고있어 우리업계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

이에따라 쌍용중공업, 대원기계 등 지역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인건비 절감 및관세장벽을 넘기위해 현지조립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대(對)중국수출이 전체수출의 70%%에 이르는 지역의 한 업체 관계자는 "관세부과로 중국제품에비해 가격경쟁력이 20~30%%정도 떨어져 수출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중국제품을 휠씬 능가하는제품을 생산하지 않고서는 중국시장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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