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화경품 내세워, 백화점 반짝경기

자동차 등 호화경품을 내걸고 고객모시기에 나선 대형유통업체들이 모처럼 반짝경기를 누리고 있다.

자동차 53대를 내걸고 지난 2일부터 경품행사에 들어간 대구백화점은 행사첫날 40억원의 매출을기록, 당초 목표를 30%%나 초과달성했다.

또 종전의 경품행사에서는 하루 1만장정도의 응모권이 접수됐으나 이번행사에서는 이틀만에 12만장의 응모권이 접수됐다.

대백은 당초 광고전단 45만부를 발행했으나 고객호응도가 의외로 크자 광고전단 15만부를 추가발행, 안내데스크및 각 층 서비스데스크에 비치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행사 첫날인 지난 일요일 종전 경품행사때보다 10배나 많은 6만장의 응모권이쇄도했다. 첫날 매출도 전년행사대비 49.9%% 신장한 62억원(칠곡점 포함)의 매출을 기록했다.개점 1주년 기념 경품행사에 들어간 델타클럽은 지난 2일 하루만에 5만여명의 회원이 몰려 평일의 두배가 넘는 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일 매출도 일주일중 매출이 가장 저조한 월요일임에도불구, 4억여원에 달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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