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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U대회 개최지 결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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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5~6일 벨기에 브뤼셀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의에서 확정하기로 예정됐던 2001년하계U대회 개최지 결정일이 연기됐다.

FISU 사무국은 10일 "중국이 2003년하계U대회 유치신청서를 이달 15일 FISU에 정식접수시키기로 함에 따라 다음달로 계획된 집행위원회의에서 2001년 및 2003년 하계U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개최지를 확정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구시와 대구U대회유치위원회에 알려왔다.

FISU 사무국은 또 "당초 파견하지 않기로 했던 감독위원회를 각 후보도시에 파견, 현지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오는 12월초 집행위원회의에서 대구가 2001년하계U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대규모 홍보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던 대구시와 대구U대회유치위는 계획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중국은 대만 가오슝이 하계U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을 막기위해 2001년과 2003년하계U대회개최도시를 동시에 결정토록 FISU에 압력을 행사하는 한편, 상해와 북경중 한곳에서 2003년하계U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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