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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대비 대구평가대회

관천중이 제27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79회 전국체전 대비 대구교육청 평가전 남중부 씨름 7체급가운데 4체급을 석권하며 향토씨름 신흥명문으로 급부상했다.

관천중은 12일 대구씨름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김보경이 소장급 결승에 진출해영신중 배준환을 제압한 것을 비롯, 박규태(청장급) 김상칠(용사급) 이창주(역사급) 모두 각각 체급별 정상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전통의 명문 영신중은 류호정과 이용호가 각각 경장급 및 용장급에서 우승했고, 관심을 모았던장사급 패권은 능인중 김동찬에게 돌아갔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펼쳐진 육상에서는 화원초교 임정화가 여초부 200m에 출전, 28초를 기록하며 우승해 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경일여고는 탁구 여고부 결승에서 상서여상을 4대2로 누른 반면, 상서여중은 탁구 여중부 결승에서 경일여중을 4대0으로 제압해 '언니의 패배'를 만회했다.

대명초교(남)와 남대구초교(여)는 각각 남녀 초등부 탁구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경화여고 김남희는 여고부 양궁 60m와 70m에서 3백24점 및 2백94점을 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키 남중부 경기에서 현풍중은 감삼중을 6대0으로 대파했고, 럭비에 출전한 평리중은 신암중을22대12로 크게 이겼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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