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1호선 (진천역~중앙로역)구간이 개통준비가 끝나 25~27일 사이 개통식을 갖고 본격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지하철공사는 13일 "지난 9월 중순부터 영업시운행을 실시해 각종 문제점을 보완한 결과전동차의 정위치 정차 및 자동 출발 실패, 순간 무신호 등 3대 난제가 완전 해결돼 개통에 아무런 문제없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 신태수사장(62)은 "이달들어 영업시운행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대구시에 개통일을 결정하도록 최근 요청했다"며 "25~30일 사이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일정이 맞지않아 개통식에 참석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하철공사는 현재 영업시운행을 계속해 시스템 안정을 꾀하는 한편 △직원 친절교육 △대시민지하철 이용방법 홍보 등 구체적인 개통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이달말 개통되는 일부구간은 10.3㎞ 14개역으로 첫열차가 달서구 진천역과 중앙로역에서 새벽5시에 동시출발, 최고 시속 80㎞로 달리며 역마다 30초간 정차해 22분7초만에 종착역에 도착한다. 운행간격은 8분이나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9시, 오후 5시30분~8시에는 5분간격으로 운행되고, 요금은 1인당 4백50~5백50원 이다.
한편 지난달 기초시험에 들어간 중앙로역~안심역 구간은 내년 6월말 개통 예정인데 진천역~중앙로역 구간 시험 및 시운행에서 노하우가 많이 쌓여 개통이 1개월이상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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