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한체대)과 전이경(연세대)이 97네덜란드쇼트트랙세계랭킹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주 올림픽예선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던 이준환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그로닝겐에서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1,000m에서 1분31초740으로 1위를 차지, 첫날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준환은 총 12점을 획득해 리자준(10점)과 펭가이(7점, 이상 중국)를 제치고 남자부에서종합 우승했다.
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2관왕 전이경도 이날 여자 1,000m에서 1분37초390으로 우승, 총점 8점으로 종합 1위가 됐다.
◇최종일 전적
▲여자 1,000m=1. 전이경(연세대) 1분37초390, 2. 김윤미(정신여고) 1분37초470, 3. 다나카(일본) 1분37초600
▲동 남자=1. 이준환(한체대) 1분31초740, 2. 안율옹(중국) 1분31초810, 3. 드로렛(캐나다) 1분32초260
▲여자 3,000m=1. 최민경(연서중) 5분12초570, 2. 김윤미(정신여고) 5분15초510, 3. 원혜경(배화여고) 5분29초300
▲동 남자=1. 리자준(중국) 5분31초890, 2. 김동성(경기고) 5분31초940, 3. 이준환(한체대) 5분32초790
▲여자 3,000m계주=1. 한국 4분23초71, 2. 캐나다 4분24초18, 3. 중국 4분41초51▲동 남자 5,000m=1. 중국 7분10초95, 2. 캐나다 7분11초21, 3. 일본 7분11초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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