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선대위원장은 요즘 활기에 차있다. 대선승리가 눈앞에 왔다고 판단되기때문이다. 이회창(李會昌)후보만들기의 일등공신인 그는 이후보가 절망의 순간에 빠져있거나 낙마위기에 처해 있을때 마음고생이 심했다.
-국민신당 이만섭(李萬燮)총재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의원과의 지역 맹주다툼 양상이 치열한데.
▲지역민들의 반응을 보면 알수 있지 않으냐. 명분싸움에서 우리가 이겼다.
-이회창후보가 이길 수 있나.
▲이후보가 2위를 탈환했다. 결국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와 양자대결로 갈 것이다. 정국혼란이 뻔한 DJT야합을 과연 국민들이 용납하겠느냐. 지금 국민들은 뭔가 불안해하고 있다. DJ와는 3~5%%차이로 이길 것으로 본다.
-최근 민주계에서 "이회창후보 뒤에 김위원장이 있다"며 가이진김(假李眞金)으로 표현하며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 민주계내 일부의 목소리다. 주목할 점은 근래 민주계에서 이인제(李仁濟)후보를 주저앉혀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위원장이 이번 대선에서 신한국당의 대선 자금원이 될 것이란 소문이 있는데.
▲ 정치에 입문한지 20년이 되지만 이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다. 요즘 적지 않게 내돈까지 내며이후보를 돕고 있다. 불가피하게 법정선거비용 한도안에서 돈을 지출할 수 밖에 없다. 당원들이나국민들의 모금에 대선자금을 의존해야 할 형편이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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