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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포장출하 지원 "수산물은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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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수산물의 규격포장 출하를 권장하면서도 포장자재비를 농산물에만지원,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민들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92년부터 과실류 10개, 과채류13개, 엽.근차류 1개, 서류2개, 기타 10개등 총36개 주요 농산물에 대해 포장재 비용을 40%% 지원해 주고 있으나 수산물은 1개 품목도대상에 포함하지 않고있다.

울진군의 경우 올해 포장재 보조를 복수박등 농산물 7개 품목 2백89명의 농민들에게 총 6천7백50만원을 지원한 반면 미역 멸치 오징어등 수산물에는 전혀 지원을 않았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수산물들이 비포장 상태로 출하돼 어민소득에 지장을 주고있으며, 타지역의상자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적잖은 실정이다.

어민들은"대부분의 수산물들이 비포장 상태로 출하돼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포장재비를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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