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11일 한국의 금융위기를 돕기 위한 자금지원 계획을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그레이엄 바레트 대변인은 이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협정에 의거, 세계은행으로 부터 이달안에 20억달러를 받을 것이라는 한국측의 발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난 수일동안 한국측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현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자금을, 얼마나 신속히 지원할지에 관한 합의는 이뤄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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