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된데 이어 내년에는 다시 55%%로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기업지배현상이 심화되고 투기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시 주식시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경영권방어를 위한 상장기업 대주주의 자사주 취득이 크게 늘어나고 특히 장차 적대적M&A(인수·합병)가능성이 큰 기업들은 지분구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감독원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확대에 따른 증시영향'분석에 따르면 투자한도의 대폭 확대로 외국인의 주식매입이 늘어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가 어느 정도 안정되고 외환사정도 나아지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져 단기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이 빠르게 들락날락할 경우 시장의 안정을 크게 해치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됐다.증감원은 외국인들이 단기매매차익을 거두기 위한 투자외에 특정기업 경영권을 장악키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장기업 대주주들로서는 자사주취득을 늘려 경영권 안정을 도모하려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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