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원차 원생수송 안전무시 여전

【울진】사설학원에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들이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정원을 초과 승차시키는등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있어 지도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울진군에는 유치원등 영·유아 보육시설 10여곳과 속셈 미술 음악 입시학원등 사설학원이 80여곳있으며 이들 학원들의 대부분이 1∼2대의 승합차로 학생들을 수송하고 있다.

이들 학원 차량의 일부는 안전띠 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이 12인승 정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태워 운행하며 주택가 골목 도로변 등 아무곳에서나 승·하차 시키고 있어 교통사고위험을 안고있다.

학부모 이순희씨(38·울진읍)는"규모가 영세한 사설학원 강사가 운전까지 하다 보니 수업시간에쫓겨 과속은 물론 승·하차, 정원초과등에 무신경한 것 같다"며 "관계당국이 지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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