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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경협단 북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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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민간차원의 납북 경제협력을 추진해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의 대표단이내년초 구체적인 협상을 위해 북한에 간다.

중기협과 중소기업대표단은 최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우리정부와 북한당국이 경협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16일 방북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중기협에 따르면 방북시기는 내년초로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단은 안도상 직물조합연합회 회장, 김동균 양산조합 이사장, 손기락 연마조합 이사장등 지역출신을 비롯한 완구, 니트, 공예, 인쇄, 농기구, 청량음료, 문구, 페인트 등 11개 조합 및 단체의 대표와 중기협 대북경협팀 등이다.방문단은 방문기간동안 북한의 광명성경제연합회와 접촉해 남포, 평양의 공단지대를 시찰하는 등현지 투자여건을 살펴본뒤 임가공협력, 합작, 합영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이번 방북이 성사될 경우 지역의 직물, 양산업계 등을 포함한 국내중소기업 남북경협의 물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도상 직물조합연합회 회장은 "직물업의 경우 경협이 성사되면 임가공 협력은 물론 향후 국내합섬직물의 대북진출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가 추진중인 남북경협은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 주춤하고 있다.대구상의는 내년 1월 4~5명의 방북조사단을 파견키로 했으나 이같은 이유로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金順載·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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