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가전대리점들이 혹독한 시련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 3사는 극심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겪으면서 내년부터 각종 판촉활동 지원비나 제품가격 할인 등 자사 대리점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5천여개 대리점들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최악의 내수침체에다 까르푸, 킴스클럽, E마트 등 대형할인점들의 가격파괴 공세까지 겹쳐 최악의 시련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대리점들은 직원수를 줄이거나 자체 판촉비를 삭감하는 등 자구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휴.폐업이속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부터 판매량에 따라 출하제품에 대해 대폭적인 할인을 해 줌으로써 대리점들의 이익을 보장해 주던 이른바 볼륨 DC의 폭을 줄이는 한편 플래카드 등 판촉홍보물 지원등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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