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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특차합격점 왜 큰폭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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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구대 효가대등 대구권 대학들의 98학년도 특차전형 결과 합격선이 크게 높아지자 대학들이 안도하고 있다.

이는 올 입시에서 특차모집 인원이 큰 폭 늘어난데다 대학정원까지 자율화돼 특차미달 및 점수하향을 우려했었기 때문.

경북대 의예과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수능합격자의 최저점이 무려 61.8점이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방송학과는 50.7점, 영어교육과 58.6점, 법학부 70.0점, 컴퓨터공학과 60.1점등 대부분 학과들이 지난해에 비해 50점이상 점수가 향상됐다. 올해 수능점수 상승폭 42점을 고려하더라도 월등 높은 수치다. 이는 영역별 가중치 부여를 변경한 전형방법 개선에도 원인이 있지만 근본적으로고득점 수험생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교측 분석이다.

IMF시대를 맞아 등록금이 적은 국립대학의 장점을 널리 홍보한 것도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무분별한 수도권 유학보다는 많은 수험생들이 지방대학을 택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 또 상당수 고득점 수험생들이 상향 소신지원을 해 탈락할 경우 정시모집 응시를 하겠다는 입시전략도 한몫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처음 특차전형을 도입한 대구대도 마찬가지다. 특수교육과의 최저합격선이 지난해 정시모집합격선에 비해 56.0점이 높아진 것을 비롯, 대다수 학과들이 지난해에 비해 50점이상 높아졌다.대구효가대 의예과의 최저합격점도 지난해에 비해 56.0점, 정보통계학과 48.8점, 간호학과 64.0점이높아지는등 상당수 학과에서 수능점수 평균 상승폭 이상에서 합격선이 결정됐다. 비록 미달되기는했으나 약학부의 수능 최저지원자도 337.5점으로 지난해 커트라인에 비해 57.5점 높아졌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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