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의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세계적동화 '즐거운 무민가족' 전 8 권(한길사 펴냄)이 완역되어 나왔다.
이동문학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국제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얀손의 무민동화시리즈는 심오한 사랑과 자유분방한 모험, 고난과 역경의 여정을 거친뒤에 비로소 평화로운 세상을 열 수 있다는 삶의 철학을 담고있다.
무민동화는 북국 핀란드의 무민골짜기에 사는 무민들과 이웃의 이야기. 대자연의 운행에 휩쓸려뿔뿔이 흩어졌던 무민가족들이 고난과 역경을 오히려 모험처럼 이겨내면서 천신만고끝에 재상봉하게 되는 과정을 '무민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마법사의 모자와 무민', '아빠무민의 모험', '무민골짜기의 여름', '무민골짜기의 겨울', '아빠무민 바다에 가다', '무민골짜기의 11월'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무민트롤을 비롯해 아빠무민, 엄마무민, 스너프킨, 헤물렌, 스니프, 스노크, 스노크 아가씨,사향뒤쥐, 호지킨스 등 하나같이 독특한 개성을 가진 등장 인물들은 이 작품에서 모두 자기내부로부터 '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일'을 원하고 있고 '자신을 해방시키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외모성 나이 생각 행동은 달라도 차별없이 공동생활을 하는 이들은 생물은 모두 대등하다는 생각 으로 다른 생물을 공생의 상대로 보는 감각의 소유자들이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제대로 된 공항 만들어야…군위 우보에 TK신공항 건설 방안도 검토"
대구시 '재가노인돌봄통합' 반발 확산…전국 노인단체 공동성명·릴레이 1인 시위
최재영 "벌 받겠다…내가 기소되면 尹·김건희 기소 영향 미칠 것"
홍준표 "TK신공항 SPC 설립 이외에 대구시 단독 추진도 검토 중"
정부, 지방의료 6천억 투입…지방도 서울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올린다